검찰,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지낸 전 수석에 억대 후원 한 배경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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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뇌물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GS홈쇼핑과 검찰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가 전(前) 전 수석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영등포 GS홈쇼핑 사옥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롯데홈쇼핑의 방송 재승인 관련 뇌물 혐의가 GS홈쇼핑까지 번지면서 홈쇼핑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검찰 측은 현재 GS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지낸 전 수석에게 억대 후원을 한 배경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