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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아래성뒤마을을 방문해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 유통BU는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총 50만장의 연탄을 후원하고 있다. 이에 소속 계열사별로 릴레이 연탄 배달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자체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가맹점을 포함해 전사적으로 적정 온도 준수, 간판 소등 자동 조정 시스템, 에어컨 및 실외기 청소 정례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탄 기부도 올 한해 에너지 절감액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연탄 나눔 활동에는 세븐일레븐 가족 50명이 참석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외에 가맹 경영주들도 동참해 상생과 봉사의 의미를 더한다.
세븐일레븐 샤롯데 봉사단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2000장을 직접 전달한다.
마을 초입에 세븐일레븐 원두커피 '세븐카페'와 오뎅, 고구마, 떡 등을 차려놓고 마을 주민과 봉사단이 함께 맘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울 아래성뒤마을을 시작으로 내달 초에는 광주, 부산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에도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며 경영주들과 이번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이웃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