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승진인사 최초 여성 전무-외국인 상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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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기수 LG화학 사장(왼쪽), 이진규 LG화학 부사장(오른쪽)ⓒ LG화학
LG화학은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2명 등 총 22명의 2018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성과주의 기반의 승진 인사, 미래준비를 위한 제조·R&D인재 중용·발탁이 중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재료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노기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중앙연구소장으로 보임해 기반기술·미래기술·분석 등 R&D 성과창출에 전념하게 된다.
노기수 부사장은 자동차전지용 양극재 및 디스플레이용 OLED재료의 개발 등을 통해 재료사업 안정화 및 성장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진규 수석연구위원(전무)은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5년 2월, 미래준비를 위한 세계 수준의 R&D인재 확보에 열중하던 경영층의 노력으로 LG화학에 입사 후, 전사 차원의 R&D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최승돈 연구위원을 2단계 발탁 승진을 통해 자동차전지·개발센터·Cell개발담당으로 보임했으며 LG화학 최초 외국인 임원으로 중국남경법인 광학소재생산담당 주지용(朱志勇) 상무를 신규선임했다.
뿐만 아니라 분석전문가인 중앙연구소·분석센터장 조혜성 상무를 LG화학 최초 여성 전무로 승진시켰다. 코팅전문가인 중앙연구소.기반기술 연구센터 장영래(女) 연구위원을 수석연구위원(상무)으로 신규선임하는 등 성별, 국적을 가리지 않고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 미래준비를 한층 강화했다.
사업본부장 보임과 관련하여 신임 전지사업본부장에는 현 전지사업본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인 김종현 부사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