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업체 지디에스(GDS)컨설팅그룹 협약 맺어 출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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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카드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중개·거래 플랫폼 이미지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내년 초 빅데이터 중개·거래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KB국민카드는 8일 지디에스(GDS)컨설팅그룹과 플랫폼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브로커러지(Brokerage)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빅데이터 컨설팅 업체인 GDS 컨설팅 그룹과 ▲빅데이터 수집/가공/중개 관련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가공 및 유통 사업 공동 추진 ▲빅데이터 브로커러지 사업 모델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빅데이터 중개·거래 플랫폼'은 기업과 개인이 필요한 빅데이터 관련 현황/자료/보고서 등을 구매하고 보유한 빅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 할 수 있는 일종의 빅데이터 거래소다.
플랫폼에서는 '사회경제정보', '생활속성정보', '이동속성정보' 등 3개 유형의 정보를 기반으로 ▲상권/업종 소비지수 데이터 등 표준화된 주제별 상품 ▲개방형 데이터 검색 및 활용 서비스 ▲보유 데이터 가공 및 구매 데이터 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수집/가공/융합할 수 있는 공급자 검색도 가능하고 다양한 수요에 맞춰 개별화된 형태의 주문형 빅데이터 서비스(BOD : Bigdata On Demand)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만간 선보일 플랫폼이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빅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카드사에 있어서도 새로운 수익 창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빅데이터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빅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장벽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