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4, 공연비용 최고 1% 청구할인하나카드, 인터파크 제휴 카드로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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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을 맞아 뮤지컬, 콘서트 각종 공연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비싼 티켓값이 부담이라면 카드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문화 공연 특화 카드를 통해 할인을 받거나 제휴카드, 이벤트 등을 활용해 알뜰한 공연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문화·공연 할인 혜택을 탑재한 상품 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를 통한 특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우선 모든 공연 관련 비용을 골고루 할인해주는 카드 상품 중에서는 삼성카드가 눈에 띈다.

    '삼성카드4'는 모든 문화 업종 비용을 최고 1%까지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월실적 조건없이 기본적으로 공연 등 문화 부문에서 0.7% 청구할인을 해주고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 깎아준다.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헤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의  mobi1(모비원) 카드와 현대카드의 ZERO(제로)도 문화 관련 비용에 대해 청구 할인을 해주지만 각각 0.7%, 0.8%로 삼성카드보다는 낮은 편이다.

    롯데카드의 ALL MY DC(올 마이 디씨)는 전국 모든 롯데 제휴 공연, 전시회 등에 대해 1% 청구 할인 혜택을 탑재했지만 연회비가 1만8000원으로 경쟁 상품보다는 비싼 편이다.

    이같은 할인 혜택으로 부족하다면 공연 티켓을 파는 판매처와 카드사의 제휴 상품을 활용하면 혜택을 늘릴 수 있다.

    '인터파크 하나 컬쳐카드'는 일종의 티켓 구매 전용 제휴카드로 연회비 1만원이면 공연 예매시 20%,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인터파크의 자체 공연 할인 유로 서비스와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이는 '뉴 인터파크 롯데카드'의 10% 할인 혜택보다 큰 것으로 티켓 예매시 유리하다.

    티켓 판매처가 옥션이라면 신한카드의 'Mr.Life(미스터라이프)'의 헤택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일 1회, 월 10회에 한해 1회 이용금액 1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다만 승인기준 시간이 오후 9시 이후에 결제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처럼 카드 상품 혜택을 일일이 따지기 어렵다면 기존에 이용하던 카드사들의 공연 이벤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카드 상품과 상관없이 콘서트·뮤지컬 등을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컬처', '만원의 서프라이즈' 서비스 등을 통해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는 뮤지컬 <시스터액트>, <타이타닉> 등에 대해 최대 40% 할인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도 '컬처 앤 플레이' 서비스로 일부 뮤지컬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런 경우 대부분이 특정 공연 등 조건을 한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하는 공연은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