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감소-달러약세' 등 상승 견인… 'Brent유 63.73달러-Dubai유 61.0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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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북해 지역 송유관 가동 중단 여파가 지속되는 영향과 미 원유 재고량 감소 전망,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19일(현지시각) WTI(미 서부텍사스원유)는 배럴당 57.46달러로 전날보다 30센트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39센트 오른 63.8달러, 두바이유는 61.4달러로 전날보다 12센트 상승했다.11일 북해 주요 유종이자 하루 60만 배럴 용량의 포티스(Forties)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누유를 이유로 가동 중단함에 따라 14일 불가항력이 선언된 데 이어 북해지역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기준 미 원유 재고가 지난주 대비 320만 배롤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날 보다 0.26% 하락한 93.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