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LS 슬로건 '비저너리 하이브리드'... LS 500h 통해 미래 비전 제시"한국 시장서 럭셔리 라이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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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정상윤 기자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이 신형 LS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그먼트를 공략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렉서스코리아는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11년만에 풀체인지된 뉴 LS 500h를 공개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이날 공개한 신형 LS 500h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오늘 선보인 5세대 LS는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적,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며 "LS의 콘셉트를 비저너리 하이브리드(Visionary Hybrid)로 잡았다. 신형 LS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리드하고,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라이프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렉서스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2만655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체 판매 차량의 9.7% 수준으로 전년 대비 46.4% 증가한 수치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올해도 한국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강세가 지속됐지만 하이브리드 점유율이 1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렉서스가 NX, RX 등을 출시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했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잡아 꾸준히 신차 라인업을 선보인 결과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