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 플랫폼으로 구현된 저중심 차체로 역동성 강화V6 3.5리터 트윈터보 엔진 탑재, 출력·토크 개선

  • ▲ 신형 LS500.ⓒ렉서스코리아
    ▲ 신형 LS500.ⓒ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는 9일 플래그십 가솔린 터보 '신형 LS500'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S500은 렉서스 최초로 V6 3.5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2마력에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세대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11%, 20% 향상된 것이다. 또 다이렉트 시프트 10단 자동미션이 적용돼 빠른 변속감을 자랑한다.

    외관은 GA-L 플랫폼으로 구현된 저중심 차체로 더욱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플래그십 다운 중후함과 볼륨감을 독창적으로 구현하기도 했다. 렉서스의 시그니처인 스핀들 그릴과 예리한 눈매를 닮은 초소형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는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이외에도 렉서스 첨단 안전 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총 12개의 SRS 에어백, 차량의 비정상 움직임을 감지해 제어하는 VDIM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LS500은 기존 고급차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렉서스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역동적이고 관능적인 외관 디자인과 주행의 쾌감을 극대화한 LS500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렉서스 LS500의 판매가격은 2륜 구동 수프림 1억2600만원, 4륜 구동 럭셔리 1억3500만원, 4륜 구동 플래티넘 1억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