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피아노·트릭아트·폰부스 등 차별화된 디자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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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우리은행도 공항 영업을 본격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은 면세구역과 세관구역에 동시 입점해 예금·대출·외환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환전소를 포함 총 네 곳의 환전소를 운영한다.영업점은 제2여객터미널 동쪽 지하1층, 환전소는 1층 입국장, 3층 출국장, 세관구역과 면세구역 총 4곳에 설치하며 영업점과 환전소는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특히 우리은행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디자인 콘셉트인 '아트포트(ART+PORT)'를 반영해 영업점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아트피아노, 트릭아트, 폰부스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의 고객창구,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상담공간으로 기존 은행 디자인과 차별화된 아트뱅크(Art Bank)를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개최로 국내외 많은 고객들이 제2여객터미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김포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에 모두 입점한 은행으로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 공항금융센터는 2015년 5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점후 금융권 최초로 인천공항공사로부터 3년 연속 서비스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특히 지난 12월에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세관업무 협조 유공으로 2017년 관세행정 기여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고, 인천공항 12년 연속 서비스평가 우수 유공으로 인천공항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