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울경 CIB센터' 이은 두번째 특화 복합 점포그룹 4대 핵심사업 강화 착착…거점지역 센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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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그룹 4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기업투자금융 저변 확대에 나섰다.BNK금융지주는 17일 여의도 BNK투자증권 서울영업부에 '서울 기업투자금융(CIB)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8일 BNK투자증권 부산 본사에 오픈한 '부울경 CIB센터'에 이은 두번째 기업투자금융 특화 복합점포다.
BNK금융은 CIB센터를 통해 수익원 다각화를 꾀하고, 계열사인 부산·경남은행 및 BNK투자증권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서울 CIB센터는 BNK투자증권의 IB사업부문을 주축으로 지주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기업금융(CB)과 투자금융(IB) 부문을 결합해 40여명의 전문 인력들이 원스톱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대출, 외환 등 기업금융 상품뿐만 아니라 유상증자, 메자닌(CB, BW), 회사채 발행, 기업공개(IPO), 프로젝트금융(PF), 구조화금융, 자산유동화,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BNK금융은 기업금융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 창원 등 거점 지역을 대상으로 CIB센터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정충교 BNK금융 CIB총괄 부사장은 "서울 CIB 센터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서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BNK투자증권의 자본금을 확충하고 전문 인력을 늘리는 등 기업투자금융 부문의 경쟁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