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 소지 고객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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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들이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에서 평창 스니커즈를 둘러보는 모습. ⓒ롯데백화점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평창 스니커즈'를 매장에서 판매하면서 분위기 고취에 나서고 있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및 아울렛 전점에서 ‘평창 스니커즈’ 를 방문 고객 대상으로 판매한다. 그동안 예약 고객 위주로 판매를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평창 스니커즈’는 지난 겨울 롯데백화점이 ‘평창 롱패딩’의 선풍적인 열기에 이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평창 스니커즈’는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돼 사이즈는 220mm부터 280mm까지 10mm로 단위로 출시했다. 디자인은 신발 뒤축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를 새겨 넣었다. 가격은 1족에 5만원으로 소가죽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보다 50~70% 저렴하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및 아울렛 포함 56개 점포에서 ‘평창 스니커즈’를 판매하고 있다. ‘비자(VISA)카드’ 및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고 학생증을 소지한 고객은 10% 할인된 4만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평창 스니커즈’는 사전예약 기간 불었던 열풍에 힘입어 1차 입고된 5만족의 상품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NS 등에서는 ‘평창 스니커즈’와 관련된 해쉬태그 개수가 일 평균 수 백 건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가성비가 좋다는 내용과 더불어 커플들의 구매 및 선물로 구매하는 사례도 SNS에 다수 게시되고 있다.
‘평창 스니커즈’는 지난 ‘평창 롱패딩’ 열풍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열 롯데백화점 평창라이선싱팀장은 “많은 사람이 관련 상품을 착용할 수 있도록 평창 스니커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며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평창 스니커즈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