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00여명과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가져"낙후된 주거 환경, 올 겨울 더욱 혹독… 작은 정성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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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올 설날에도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12년째 이어갔다.
13일, 에쓰-오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스만 알 감디 CEO와 임직원 및 퇴직임원 등 100여명은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 떡,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역 일대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알 감디 CEO는 "낙후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유독 추웠던 올해 겨울이 더욱 혹독하게 느껴졌을 것"이라면서 "에쓰-오일과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과 정성이 이곳 주민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S-OIL은 이외에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 연탄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