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종하늘도시 내 공동주택·상업용지 총 20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이사 LH)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 및 중심상업용지 11필지·주차장용지 1필지·일반업무시설용지 6필지 총 20필지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공동주택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5만3393㎡~6만6799㎡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69만~588만원 수준으로 총 918억~1189억원이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고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허용가구수는 909가구~1153가구로 전용 60㎡~85㎡의 대규모 단지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용지 및 공원이 인접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중심상업용지 11필지의 공급면적은 888㎡~1701㎡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78만～1032만원 수준으로 24억~51억원이다.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4059㎡,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37만원 수준으로 66억원이며, 판매시설 등의 입점이 가능하다.

업무시설용지 6필지의 공급면적은 976㎡~3295㎡, 공급예정가격은 23억~76억원으로 3.3㎡당 674만~785만원 수준이다.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업무시설용지는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되고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4월4~5일 신청첩수를 받고, 6일 당첨자(낙찰자) 발표에 이어 11~1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원삼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장은 "영종하늘도시는 명문 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항접근성이 용이하고 씨사이드파크 등 명소를 갖춰 동북아 관광 중심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용지를 공급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