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올해 개별기준 매출 7721억원 제시
  • ▲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동제약
    ▲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16일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광동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68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 성장을 달성했으며, 재무제표 연결 매출액은 1조 1416억 원으로 2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보고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주주들의 성원으로 삼다수 유통 재계약 체결, 솔표 상표권 인수 등과 우황청심원, 콘트라브(비만치료제), 비타500 등 기존 제품의 지속 성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매출 목표는 제약과 음료 부문 동반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12% 성장한 7721억 원으로 정했으며, 휴먼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이사 선임(모과균 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 있는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성장동력 기반 확보 ▲정도경영 및 핵심가치 경영 지속을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