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3자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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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공공 기관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 소재 발굴 업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해양·담수생물자원 연구를 통해 해당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한 소재는 올해부터 소재 표준화와 동물 시험, 인체적용 시험 등의 단계를 거쳐 오는 2019년 특허 출원과 정부과제 추진을 이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제주테크노파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 소재 발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3자간 교류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광동제약과 양 기관은 해양·육상 자원에서 소재를 발굴한 뒤 융복합 기초 연구 성과와 산업계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화 단계까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테크노파크는 나고야의정서(ABS)에 대응할 수 있는 제주지역 생물주권 확보와 산업화 등을 수행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분야 생물자원 조사발굴과 활용연구를 맡게 된다. 광동제약은 발굴된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증명, 산업화에 나선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해양생물, 담수 기반 발효 미생물 등 생물자원은 개발 잠재력이 넓은 분야”라며 “3자간 역할 분담을 통해 미래 융복합 기술분야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제주 지역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