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탐지기술 적용해 보안수준 업그레이드 박차
  • ▲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오른쪽)과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21일 농협은행 본관에서 출근 중인 직원들에게 고객정보보호 수칙에 대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오른쪽)과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21일 농협은행 본관에서 출근 중인 직원들에게 고객정보보호 수칙에 대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이 임직원들의 보안의식 고취를 위해 직접 나섰다.

농협금융지주는 21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7개 전 계열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농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범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웹메일 사용 방법 및 임직원 정보보호 실천수칙에 대한 안내장과 포스터를 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환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삶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질 좋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해킹기술도 함께 진화해 사이버 침해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철저한 보안의식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을 생활화해 신뢰받는 농협금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정보보안 점검의 날로 지정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보안의식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탐지기술 적용을 통해 사이버침해 예측능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채널 대응을 위한 보안대책을 수립하는 등 보안수준도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