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동향 분석 결과 발표…큰글송금 등 이색서비스도 인기
  • ▲ ⓒNH농협은행 올원뱅크 모바일 앱 화면 캡처
    ▲ ⓒNH농협은행 올원뱅크 모바일 앱 화면 캡처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금융서비스 가운데 외화환전과 간편송금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NH농협은행은 15일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이용자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외화환전과 간편송금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알뜰환전은 90% 우대환율을 적용해 지난해보다 10배가량 이용건수가 늘어났다.

이처럼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환전거래는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휴가철과 방학이 있는 달에는 해외여행 수요로 인해 기존보다 2배 이상 사용량이 증가하기도 했다.

금융지주 계열사 서비스의 방문자 비중은 은행을 제외하고 카드, 증권, 생명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올원뱅크만의 이색서비스인 골드바 구매, 큰글송금, 농협몰 등의 이용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서비스 중에는 교통카드(46%), 사다리게임(21%), 모바일쿠폰(11%), 지니뮤직(10%) 등이 젊은층 중심으로 방문자 수가 많았다.   

강태영 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모바일뱅크 사용자 분석으로 고객 니즈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UI/UX(사용자 환경)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