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자산배분기능 강화로 포트폴리오 최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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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김용환 회장은 지주 차원에서의 전 계열사 자산운용 수익 극대화에 힘을 쏟고 있다.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최근 변동성 장세에 대한 성과분석 기능을 극대화하고 리서치정보 공유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농협금융은 지난 2015년 CIO체제를 도입했다. 이후 효율적인 자산활용을 위해 자산운용전략부를 신설하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과 전략적 투자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자산운용부문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투자원칙과 절차 등 모범기준을 마련해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그룹 시장전망 및 분석 역량을 집결한 연간 자산배분 전략(SAA)을 제시함으로써 자회사가 SAA에 기반한 투자를 실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자산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CIO체제 도입 전과 비교시 지난해말 기준 포트폴리오 운용수익률을 0.23%포인트 개선하기도 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자산배분 전략기능 강화를 꼽았다. 현재 자회사 자산운용부문 평가방안에 자산배분효과를 반영토록 추진 중이다.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자산운용 성과분석회의에서 "전략적 자산배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장기 운용수익률 개선을 위한 SAA 이행을 적극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농협금융은 향후 금융연구소, NH투자증권 및 NH-Amundi자산운용의 리서치 정보를 자산운용 딜러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운용역량 및 시장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