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설정 원격 조정에, 망 구성 시간 단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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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네트워크 장비를 원격에서 자동 제어하는 '인터넷 액세스망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상용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가인터넷 구축 및 개통 소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지금까지 기가인터넷 액세스망 구성은 다수 인력이 수작업으로 진행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인터넷 액세스망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하면 원격에서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네트워크 설정이 자동으로 완료돼 망 구성 시간이 단축된다.
KT는 지난 1월부터 이 솔루션을 상용망에 시범 적용해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앞으로 전국망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솔루션 개발로 효율적인 망 구축 및 운용 관리가 가능해져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