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고객 대상 비공개 부스 운영… 핵심 부품 전시LG화학, '순수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 차종 배터리 공개도
  • ▲ LG전자 직원이 부스에 전시된 차세대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 LG전자 직원이 부스에 전시된 차세대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이달 25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 중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

    회사 측은 지난 2014년부터 짝수해는 베이징, 홀수해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주요 행사에서 글로벌 티어 1(1차 공급자) 부품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8 베이징 모터쇼의 전시 주제는 LG전자 VC사업본부가 글로벌 전시 행사에서 일관된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파트너'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부스에선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및 LCD 계기판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LG화학도 순수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등 전기차 전 차종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선보인 차별화된 자동차 부품 솔루션들이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