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074억 기록…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2분기 '아이언쓰론', '해리포터' 등 신작 기대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사전등록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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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74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2%, 전분기 대비 17.6%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62.9%, 전분기 대비 20.0% 감소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의 경우 신작의 부재로 매출 성장세가 높지 않았다"며 "2분기에는 기존 인기 게임들의 PLC(제품수명주기) 강화와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쿠키잼' 등의 성과로 전체 매출의 68%(3433억원)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2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넘어섰으며, 같은해 3, 4분기에는 해외매출 비중이 각각 71%, 68%에 달했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 그간 지연됐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2일 전 세계 251개국에 출시한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지난 25일에는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선보였다. 

    특히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30일 현재 애플앱스토어 기준 미국(2위), 영국(1위), 독일(2위), 프랑스(2위)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지난 19일부터 사전등록에 나선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은 내달 중 전 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사전등록도 2분기 중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