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기 2015년 3월 이후 최대… Brent유 73.13달러, Dubai유 70.05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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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세계 최대 석유수요처인 미국의 원유 재고 및 생산 증가 전망으로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32달러 내린 67.2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날 보다 배럴당 1.56달러 하락한 73.13달러를 기록했고 두바이유는 싱가포르 노동자의 날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어 70.05달러를 유지했다.
베이커 휴즈사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미 원유 시추기 수는 2015년 3월 이후 최대인 825기를 기록해 미 원유 생산 증가 우려가 대두된다.
4월 셋째 주 미 원유 생산량은 전주보다 4.6만 배럴 증가한 1058.6만 배럴로 EIA(미 에너지 정보청)가 주간 생산량 집계를 시작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66% 상승한 92.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