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폴리머' 등 소형전지분야 신제품 출시 효과 기반 호조세'자동차-ESS' 중대형전지, 호조세 불구 초기비용 반영 따른 저자 확대

  • 삼성SDI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일 삼성
    SDI 2018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19089원, 영업이익 720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는 6041 원(46.3%), 전분기 대비 567 원(3.1%) 증가했다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93 늘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지사업부문에서
    소형전지는 전동공구용 원형 전지 매출 증가와 폴리머전지 주요 고객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이와 달리 중대형전지는
    유럽 전기차 공급 지속과 ESS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지만, 초기 자동차 전지 공급계약에 대한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반도체 소재는 고객사 신규 공장 가동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으나, OLED 소재와 태양광 페이스트는 전방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아 매출이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전지 사업의 원자재 가격 상승  리스크를 반영하다 보니 일회성 비용이 늘어났다"면서 "사업 초기에 수주한 프로젝트들을 중심으로 당분간 수익성 개선이 어렵겠지만, 고객과의 거래조건 재협상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손익 개선 시점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