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월14일까지 주제별 공모… 총상금 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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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sb조선소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되살리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일반 국민들도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14일까지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일반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먼저 시작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건축·도시·조경 등 분야 전문가 참여를 조건으로 한다. 하지만 이번 공모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공모 주제는 △도크 및 크레인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부지 내 상징물(랜드마크) 건립 방안 △대상지 접근 교통체계 방안 △원도심 재생을 위한 이야기 구성(스토리텔링) 등이다. 이외에도 사업과 관련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1등 1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2등 4팀에 500만원, 3등 10팀에 100만원을 준다.
국토부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측은 "이번 사업은 조선업 침체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을 세계적 문화·관광·해양 산업 명소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 국제공모와 일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통영 폐조선소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 설계경쟁에 참여할 팀이 이날 확정됐다.
지명 초청된 7개 팀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 커튼홀 등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Foster+Partners(영국) 등 △이든도시건축사사무소-엠엠케이플러스 등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김정후 런던대 교수 등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KCAP International B.V.(네덜란드) 등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Henn GmbH(독일) 등 △혜원까지총합건축사사무소-International Stadtbauatelier(독일) 등이다.
7개 팀은 8월29일~31일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마스터플랜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1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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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