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국제공모 예정… 1만20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 ▲ 통영 신아sb조선소 부지. ⓒLH
    ▲ 통영 신아sb조선소 부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9일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신아sb조선소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사업인 신아sb조선소 부지개발은 이번 매입을 계기로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LH는 신아sb조선소 부지에 △수변 문화복합시설 △창업지원센터 및 신산업 업무복합시설 △수변휴양시설 △상업 및 관광숙박시설 등을 조성, 통영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LH는 4월 초 국제공모를 통해 사업계획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내 계획을 수립해 2020년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4월 말 경남도 및 통영시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며, 업무협약에는 사업성공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및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H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1만2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내 주민 우선고용 추진 △건설유발효과 5000억원 △소득 280억원 증대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통영 폐조선소를 경제거점으로, 실직자들에게 재도약을 위한 창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