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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오는 5일부터 웹툰을 활용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를 소개하는 ‘롯데백화점 리크루툰(리크루팅+웹툰)’을 선보인다.
이번 리크루툰은 롯데백화점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 대상 롯데백화점 및 백화점의 직무 소개서로, 롯데백화점 채용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 ‘recruiting_people’을 팔로우하면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웹툰 ‘리크루툰’ 은 한정된 인원만 상담할 수 있는 현장 채용 설명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구직자의 대다수가 SNS 환경에 익숙한 세대라는 점에 착안해 롯데백화점 인사팀이 준비했다.
기존 채용 설명회와 달리 웹툰은 접근성, 흥미도가 높아 더 많은 구직자들이 모집직무(경영일반, MD, 디지털) 및 롯데백화점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크루툰’에는 본사 상품본부의 바이어, 디지털사업부문 AI팀, 마케팅부문 문화이벤트팀, 롯데백화점 영업점의 직원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업무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의 과정 및 롯데백화점에 근무하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덕업일치(덕후질과 직업이 일치)’의 사례를 담았다.
지난 겨울 이슈였던 평창 올림픽의 주역 ‘수호랑과 반다비’ 및 관련 굿즈를 제작했던 평창 라이선싱팀의 바이어 이야기부터 스타쉐프의 식당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었던 식품 바이어의 이야기, 백화점 업계 최초 인공지능 쇼핑 챗봇 로사를 개발한 AI팀 직원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리크루툰’은 총 5편으로 롯데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서류모집 시작일인 5일부터 연재된다. 웹툰을 보고 궁금한 사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사팀 채용 담당자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에도 직원들이 직접 출현해 회사와 직무를 소개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동영상은 지난 3월 20일부터 선보였으며, 페이스북에서 하루 만에 조회수가 1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현재 총 4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신입사원 모집 기간은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경영일반, 디지털, MD 직무를 채용할 예정이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지난 3월에 선보였던 채용 설명회 홍보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번에는 웹툰을 제작하게 됐다”며 “젊은 층이 익숙한 SNS에 웹툰이라는 흥미있는 요소를 더한 만큼 더 많은 구직자들이 직무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부담 없이 롯데백화점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