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전통 골프 대전'… 특가상품·최초할인 등 혜택 풍성

신세계백화점이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대규모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부분의 골퍼들이 필드를 외면하면서 백화점 골프 매출도 큰 폭의 역신장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며 가을 골프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최근 골프 매출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진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골프장르 매출은 41.3%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했다.

직전 10일간(8월 17~26일)의 실적이 -30.7%의 큰폭의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선선해진 날씨가 백화점 골프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7일부터 열흘간 ‘신세계 전통 골프대전’을 전점에서 펼치며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 골퍼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일부 점포는 기간이 상이하다.

‘신세계 전통 골프대전’은 매년 3월, 9월 진행하는 골프 대형행사다. 골프용품을 직매입, 직접 운영하는‘신세계 골프전문관’과 연계해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는 단독 상품, 전국 최저가 상품, 각종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해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 전점 ‘골프 전문관’에서는 국내에서 미판매되는 국내 1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루망의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 9’의 유틸리티 페어웨이 우드 (Utility Fairwaywood)를 87만원에 단독 판매한다. 기존 드라이버, 우드, 남녀 아이언세트도 국내 최초로 30% 할인 판매한다.

골프를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대중적으로 인기가높은 상품들도 특가에 판매한다.

테일러메이드 M4 드라이버를 48만원(정상가 63만원), 브릿지스톤 V300 아이언 세트를 140만원(정상가 210만원), 대중 골퍼들이 즐겨 찾는 캘러웨이 오디세이 퍼터를 21만원(정상가 30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신한카드로 결제 시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상품권 혜택까지 포함하면 오프라인 매장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전점 골프전문관에서는 골퍼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거리측정기도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부쉬넬’ PRO X2 거리측정기를 60만원, ‘보이스캐디’의 T5 거리측정기를 31만원에 선보여 가격 메리트를 극대화했으며 이외 ‘르폴드, ‘니콘’, ‘볼빅’ 등 다양한 브랜드의 거리측정기도 구매 가능하다.

골프 의류 관련 행사도 진행해 7일부터 9일까지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는 라이더컵 공식후원 브랜드인 '글렌뮤어'의 라이더컵 팝업매장을 선보인다.

이외 전점 행사장에서 보그너, 쉐르보, 잭니클라우스, 빈폴골프 등이 참여해 반팔 티셔츠 부터 아우터까지 다양한 골프웨어를 3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7일~9일) 강남점에서는 마루망 특별전을 진행해 마루망 전 상품(풀 라인)을 특별 전시하고 7일·8일에는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마루망클럽 정품을 소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루망 클럽장인으로 유명한 ‘스기야마 겐조’를 초청해 1:1 클럽 클리닉도진행한다.

미디어 레슨으로 인기가 높은 JTBC골프의 한설희 프로(7일·9일 16시), SBS골프의 권민경 프로(8일 16시)를 초청해 고객들에게 원포인트 공개 레슨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날씨가 선선해지며 그동안 움츠렸던 골퍼들이 본격적으로 라운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최초, 단독, 특가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한 만큼 고객들에게 인기클럽과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