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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올해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상생·복지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상생 제도는 ‘경조사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U에 따르면 경조사 지원은 가맹점주 10명 중 9명이 만족을 보일 정도로 높은 지지를 받아 총 20여 개의 CU 가맹점주 상생 혜택 제도 중 만족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개인적인 대소사까지 챙기는 공감적 혜택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CU는 가맹점주 본인을 포함한 직계 가족의 결혼과 장례, 자녀 출산 시 소정의 경조금과 화환, 상조용품, 출산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일반배상책임보험 무상가입(2위) > 종합건강검진 지원(3위)> 긴급 스태프 지원(4위) > 콘도∙리조트 지원(5위)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점포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책임보상보험을 일괄 가입하고 가맹본부가 이를 전액 지원해 가맹점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맹점주 및 가족(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건강검진센터의 검진비 70%를 할인해주는 종합건강검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건수는 2014년 첫 시행 이후 2015년 9.7%, 2016년 29.0%, 2017년 14.4%로 꾸준히 증가하며 지금까지 총 2000여명이 이용했다.
이 외에도 가맹형태에 상관없이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20여 개의 다양한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비 및 위생∙방제 서비스 할인 혜택에서부터 CU Mall(폐쇄형 복지몰) 이용, 장기렌트카·차량정비·항공권 할인, 장기운영점 CU포인트 지급 및 해외여행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치과, 안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U 건강 Life 지킴이’ 제도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가맹점주들은 충치 치료부터 보철, 교정, 크라운,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항목별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통증의학과에서는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해 20% 할인이 주어진다.
산부인과 역시 여성종합검진 비용 할인은 물론, 자궁근종 등의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안과에서는 30여 가지 안종합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 수술은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제휴 안경점에서는 안경,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등 전상품에 대해 10% 현장 할인이 가능하다.
박희태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