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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지난 5개월간 진행된 H 옴부즈맨 3기 결실을 맺는 'H 옴부즈맨 개선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H 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CSV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95명의 3기 참가자들은 이번 개선 제안 발표회에서 지난 5개월간 진행한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고객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개선해 나가는 ‘고객가치혁신’ ▲새로운 생각으로 고객 지향적 상품을 함께 만드는 ‘상품혁신’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혁신’ 등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명과 아이디어 정교화 활동을 도왔던 멘토 3명이 제안 발표회에 참석해 H 옴부즈맨 참가자들의 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단은 18개팀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방향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각 부문별 2개팀 총 6개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고객가치 혁신 부문에는 ▲현대자동차 테마 거점 활용 프로그램 ▲고객접점에서의 스트레스 최소화 위한 언택트 마케팅, 상품혁신 부문에는 ▲농촌지역 대상 트럭 쉐어링 서비스 ▲현대자동차 맞춤형 및 개인화 편의 기능(통풍시트, ISG 등)제안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사회 혁신 부문에서는 우수팀으로 ▲수소하우스와 넥쏘를 활용한 무더위 쪽방촌노인 쉼터 ▲장애인과 비장애 예술인 협업 통한 블라인드 전시회 개최 아이디어 등이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H 옴부즈맨 개선 제안 발표회에 대해 사내에서도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며 "현대자동차는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