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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독도의 날 (25일)’을 맞아 ‘독도 타임라인 캠페인’을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독도 타임라인 캠페인’은 사회 전반적으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기본적인 인식은 충분하지만,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구체적인 가치 인식은 일부 부족한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CU는 SNS에 별도의 페이지인 ‘독도 타임라인’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일본의 잘못된 주장, 독도 영유권의 가치 등을 알리게 된다.
‘독도 타임라인’은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 조선시대 일본 침입에 맞서 독도를 사수한 안용복 등 역사적 인물들과 독도가 지닌 경제·군사적 가치, 일본의 잘못된 주장 등을 시대순으로 안내하고 있다. ’ 페이지에 대한 고객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 등) 1건당 1000원씩 최대 1000만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독도 접안시설 개선 사업에 쓰이게 된다.
현재 독도는 방파제 등 접안시설이 부족해 너울성 파도 등으로 한해 평균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입도일이 140일 밖에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연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이중 25% 정도는 독도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는 지난 2012년부터 독도후원 교통카드 출시,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 자전거 국토 대장정, 독도사랑 적립행사, 독도 가치 알리기 캠페인 등 독도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가치 등을 바로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 ‘대한민국 독도’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