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희망의 공부방’ 14호점 완공…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 지원

금호타이어가 지난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4호점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2016년 8월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금호타이어는 수도권 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배, 장판을 비롯해 PC, 책상, 책장 등의 학습교구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4호점 완공식은 금호타이어 관계자 및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및 청소년 선물 증정 등이 이뤄졌다.

공부방의 주인공이 된 학생은 “예비수험생으로서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도움을 받게 돼 마음도 한결 놓이고 빨리 집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동생들과도 책상 때문에 다투지 않고 침대와 컴퓨터까지 생겨서 사이가 훨씬 좋아진 것 같아 큰 선물이 됐다”고 직접 감사편지를 전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 팀장은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