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 제고
  • ▲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현대자동차그룹
    ▲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해외사업 부문을 시작으로 연말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글로벌미래전략TFT장 김승진 부사장을 사업관리본부장에, 사업운영전략사업부장 김선섭 전무를 인도권역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자동차는 ▲미국판매법인(KMA)장 윤승규 전무를 북미권역본부장(겸직), ▲기업전략실장 이종근 전무를 멕시코법인(KMM)장, ▲슬로바키아법인(KMS) 생산실장 이경재 상무를 슬로바키아법인장, ▲아중아지원실장 김진하 이사를 러시아권역본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의 인사"라며 "현대·기아차를 둘러 싼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현 슬로바키아법인장 김대식 전무는 기업전략실장에, 현 러시아권역본부장 정원정 이사는 유럽지원실장에 보임됐다. 

    현대차 현 사업관리본부장 김형정 부사장과 현 인도권역본부장 구영기 부사장, 기아차 현 북미권역본부장 임병권 부사장, 현 멕시코법인장 박우열 전무는 자문에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