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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가 5일(현지시각)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싼타페는 유로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14.3% 끌어올려 충돌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를 2.5배 확대하고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 및 내구성능 강화등을 통해 차체 비틀림 강성을 15.4% 높였다.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도 신형 싼타페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한 몫 거들었다.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후측방 충돌 경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적용했다.
또한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알림,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신기술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로 NCAP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라며 “싼타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