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스포츠 내수 4만대 돌파… "목표보다 1만대 초과"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한 렉스턴스포츠가 내수 판매 4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렉스턴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달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6월부터 7, 10, 11월에는 각각 4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0월 렉스턴스포츠는 3만3658대를 판매하며 연간 판매 목표치인 3만대를 넘어섰다. 12월에는 내수 판매 4만대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 판매량보다 1만대 초과 달성했다.

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제품을 선보였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출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