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의 동반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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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2일 "변화와 혁신의 지향점은 최적화"라며 중기금융 초격차 유지를 위한 영업망 최적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조직문화 최적화,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한 고객 경험 제공이라는 최적화 과제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기업은행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에 옮기자"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신성장·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을 새해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서민의 안전한 삶과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핵심 전력 강화도 주요 과제로 짚었다.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IBK BOX’를 통해 57년 중기금융 역량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모바일 플랫폼‘i-ONE뱅크 2.0’과 미래형 점포의 출발점이 될 영업점 內‘셀프 디지털 뱅킹’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에게 고객, 동료,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정도경영과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한편 철저한 건전성 관리, 금융정보보호와 영업현장의 안전을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시무식에서 `인권경영 금융을 실천하는 행복과 희망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IBK인권경영 선언식`도 함께 가졌다.

    김 행장은 "인권보호, 인권존중, 인권침해 구제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임직원, 고객, 주주, 협력기업 등 모두의 인권이 우선시 되는 인권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