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매출액 12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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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법인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1119일 합병안을 공시하고 같은 달 29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쳤다.

    새로운 사명
    현대트랜시스(Hyundai Transys)’변형하다(Transform)’, ‘초월하다(Transcend)’구동시스템(Motor System)’을 결합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트랜시스는 더 이상 개별 자동차 부품이 아닌 파워트레인 시스템, 자율주행을 이끄는 탁월한 시트 시스템으로 변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고 설명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변속기
    ,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 무단변속기까지 변속기 전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 변속기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 그랜저, 쏘나타 등에 사용하는 최고급 시트도 생산하게 된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8개국 25개 거점을 기반으로 생산, 판매, 연구개발 등 각 부문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변속기 사업 분야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시트 사업 분야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주도할 방침이다
    .

    더불어 친환경차
    ,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한 기술적인 준비와 함께 현재 납품중인 주요 8개 고객사에 대한 매출을 늘리면서 신규 고객사 발굴에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7조원 수준의 매출을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경영 효율성 및 영업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