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14일 스위스 바젤서 개최…11일 출국행중앙은행과 세계경제·금융시장 상황 의견 교환
  •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BIS 이사로 임명된 뒤 첫 번째 공식 일정을 수행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13일~14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정례 총재회의' 및 'BCBS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관장 회의(GHOS 회의)' 등에 참석한다.

    먼저 BIS 정례 총재회의 기간 중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세계경제회의 및 전체총재회의에 각각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4일에는 GHOS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규제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례 총재회의와 별도로 개최되는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한다. 

    이 총재는  BIS 이사회 일원으로서 BIS의 중장기 전략 및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국제금융 현안 이슈와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한 국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주요 이사국 총재들과 보다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 

    한편 이 총재는 BIS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일 출국해 16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