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파나메라, 3만8443대 판매…전년비 38% 증가
-
포르쉐 AG는 2018년 전세계 25만6255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4%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포르쉐는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신형 파나메라가 전년대비 38% 성장한 3만8443대를 판매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911은 지난해 3만5573대를 판매하며 10% 증가했다. 마칸은 8만 6031대, 카이엔은 7만 1458대가 판매됐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911 매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으며,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로서 2017년보다 더 많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제표준시험방법과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 전환 등으로 유럽 시장은 지난해 4분기에 상당한 도전에 직면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중국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8만108대를 인도하며 개별국가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은 전년대비 3% 성장한 5만7202대를 판매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유럽 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