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경쟁력 제고 및 대외 신인도 향상 기대
  • ▲ 대구은행이 바젤Ⅲ 금리 리스크 시스템 구축 종료 보고회를 진행하는 모습. ⓒDGB대구은행
    ▲ 대구은행이 바젤Ⅲ 금리 리스크 시스템 구축 종료 보고회를 진행하는 모습. ⓒDGB대구은행
    대구은행이 글로벌 기준인 바젤의 금리 리스크 규제 대응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DGB대구은행은 '바젤Ⅲ 금리 리스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선진적인 금리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보해 대외 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금리 리스크를 측정해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바젤위원회는 글로벌 기준 금리 리스크 규제(IRRBB)를 위해 금리 변화를 가정한 여섯 종류의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금리부 자산·부채의 경제적 가치 변동(△EVE)과 순이자이익 변동(△NII)을 측정하는 기준을 도입했다.

    이에 은행들은 올해 시행 예정인 바젤 기준 금리 리스크 규제 대응을 위해 수년간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만섭 대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은 "대구은행의 금리 리스크 관리 수준은 은행권 최상위 수준"이라며 "글로벌 기준인 바젤 규제 도입 시 대외 신인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