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업점당 10개 소상공인 연계…금융서비스 지원지역화폐 유통, 세무·회계 교육도 진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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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국 10개 지역본부에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협은 우선 지역 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선정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협 1영업점당 10곳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판로 확대를 위해 신협 조합원과 조합 내 각종 소모임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고금리 자금에 대한 대환 및 정부의 정책 자금 등과 연계한 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화 지원 ▲세무회계 프로그램인 CU-bizcoop을 통한 세무·회계 교육 지원 ▲지역화폐 유통 및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신협의 중요한 조합원 기반이자 주거래자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1960년 국내 최초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금융협동조합이다. 2018년 기준 자산 90조원을 달성하였으며, 888개 신협, 1648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신협은 그동안 서민과 영세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계층 간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최근 신협은 '평생 어부바 신협'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서민 중산층과 금융소외 계층에게 언제든 따뜻한 ‘등’을 내어주겠다는 신협만의 철학과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