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출시 등 SUV 라인업 새롭게 재편, 창사 이래 최대 판매실적 통해 흑자전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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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3조7048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쌍용차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인 1조5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642억원, 순손실은 6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폭이 소폭 축소됐다.
쌍용차는 이달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코란도를 출시하며 올해 창사이래 최대 판매목표 달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의 선전으로 9년 연속 내수판매 성장세와 함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출시로 SUV 라인업을 강화해 흑자전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