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3만 8010대 판매, 전년 대비 2.8% 감소해외 시장 17만 898대 판매, 전년 대비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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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1월 국내 3만 8010대, 해외 17만 898대 등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만 89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8% 감소, 해외 판매는 2.2% 증가한 것이다.

    1월 내수시장에서 스포티지가     4만 63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리오(프라이드)가 2만 3718대, K3가 1만 9956대로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3가 가장 많이 팔리는 등 총 1만 7921대가 판매됐다.

    K    시리즈의 경우 K3(4148대), K5(3287대), K7(3000대), K9(1047대) 등 총 1만 1482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5.4% 증가했다.

    특히     K9은 10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돌파했으며 전년대비 판매량이 8배 증가했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5678대 팔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쏘렌토 3617대, 스포티지 2755대 등 총 1만 4994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    Ⅲ가 495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095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지난     1월 23일 출시한 쏘울 3세대 모델 ‘쏘울 부스터’와 향후 출시 예정인 SP2(소형 SUV) 등 다양한 신차를 통해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해외에서는 판매가 개선됐다    .

    1    월 수출판매 중 스포티지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3만 7880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리오(프라이드)가 2만 3718대, 포르테(K3)가 1만 580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신차 출시, 신흥시장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도입 2년차로, 실질적인 효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