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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설 연휴 기간인 2월 6일까지 은행이용이 필요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일부 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탄력 점포를 운영한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IBK기업·부산·경남·대구 등 9개 은행은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15개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입출금 거래, 신권 교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3일부터 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에서 ATM을 갖춘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디지털 창구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48대도 전국 47개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분실신고와 재발급 통장과 체크카드 발급 등을 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2일부터 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동안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3일까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매송휴게소에서, 4일에는 서울 서초구 만남의 과장에서 신권교환과 ATM 업무를 볼 수 있다.
일부 은행은 입·출금, 송금 및 환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66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국제공항에 오는 6일까지 환전소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6일까지 인천국제공항1터미널과 2터미널, 김포공항 국내 및 국제선, 청주공항 등에서 환전업무를 실시한다.
SC제일은행은 대구 신세계점과 신세계 센텀시티점, 이마트 서수원점, 이마트 동탄점, 이마트 죽전점에서 오는 5일까지 신규상담과 신규가입, 일부 제신고업무와 ATM업무를 볼 수 있다.
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출장소에서 오는 6일까지 환전과 ATM업무를 제공하고, 부산은행은 국제여객터미널 영업소, 김해공항지점, STM(고기능무인자동화기기) 14개점에서 입출금계좌개설과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업무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