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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지난 1월 총 81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SUV 브랜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차 등록대수 자료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 1월 한 달간 총 812대가 등록, 전년 동기간 판매량 대비 185.9%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수입차 SUV 브랜드23개를 통틀어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특히, 지프의 레니게이드는 394대가 등록돼 수입차 소형 SUV 시장에서 66.9%라는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레니게이드는 이미 지난 2017년에도 총 2169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소형 SUV의 No.1 자리에 오른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출시된 준중형 SUV 올 뉴 컴패스는 새로운 모습과 탁월한 주행성능으로 152대가 판매돼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FCA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지프 브랜드에 주력하는 전략을 전개하며 SUV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도 지프 포커스 전략에 박차를 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SUV 시장의 흐름에 맞춰 보다 많은 고객이 지프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FCA 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모두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한다.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지프 브랜드 로열티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로 SUV 전문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가 수입차 SUV 브랜드 1위로 올해를 시작하게 된 점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지프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과 지프 전용 전시장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고객들의 SUV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지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