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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 간 대기 환경 보호 캠페인 ‘당신의 봄은 언제나 맑음’을 전 점에서 진행한다.
대기환경이 악화되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호흡기, 피부 건강과 관련된 상품의 수요가 늘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18년 공기 정화 관련 가전 상품군의 매출이 108.2% 신장했고, 기능성 화장품인 ‘안티 폴루션 (Anti-Pollution)’ 상품의 종류가 10% 이상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대기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15일부터 28일까지 ‘당신의 봄은 언제나 맑음’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대기 환경 보호와 관련된 캠페인을 열고, 미세먼지, 피부와 관련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영수증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전자 영수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 1년동안 사용되는 영수증 용지를 A4 용지로 환산하면 약 8천 6백만 장이다. 지류 영수증을 줄임으로써, 나무를 보전하고, 영수증 제조/폐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 가스를 줄이고자 한다.
전자영수증은 상품 구매 시에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하면 핸드폰에 설치한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환, 환불 등의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되며,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지류 영수증을 발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은 어플리케이션에서 ‘전자영수증만 받기’를 설정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5000점을 제공한다.
22일부터 28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그린 투모로우(Green Tomorrow)’ 도 진행한다. 식물과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평생나랑건강하자, #GreenTomorrow)를 적고 행사를 이어갈 2명의 지인을 지목해 게시글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1건당 1000원의 식물 환경 조성 기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또한, 40명을 추첨해 공기정화 효능으로 유명한 식물 ‘스투키’ 화분으로 구성된 ‘소공원 공기정화식물 키트’를 증정한다.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에는 공기정화 효능이 있는 식물로 꾸며진 포토존을 설치해 고객들의 참여도 독려한다.
미세먼지와 관련된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98만원에 판매되는 일본 디자인 가전 브랜드 ‘카도’의 공기청정기를 300대 한정으로 79만원에 판매하며, 11만원 상당의 필터도 증정한다.
‘안티 폴루션 화장품 기획전’을 열어 ‘UV차단’, ‘수분 보습’, ‘퍼펙트 클렌징’ 3개 테마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시세이도 파란자차 선블록 세트’를 5만8000원에, ‘헤라 클렌징 폼 세트’를 3만원에, ‘빌리프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점보세트’를 6만7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이슈에 따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에 일조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동참하는 롯데백화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