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까지 딸기 오믈렛, 딸기 우유 등 '냠냠 딸기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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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에서 많이 팔릴 법한 과일로 일년 내내 상시 판매되는 사과나 배 정도를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지난해 롯데백화점 과일 판매 1위 품목을 차지한 것은 바로 '딸기'였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과일 판매량 기준 순위를 살펴보면 딸기가 전체 과일 판매량의 15%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사과'(7%), '바나나'(6%), '밀감'(6%), '복숭아'(5%) 순이다.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6개월간 판매되는 겨울 과일의 여왕 딸기가 압도적인 판매를 보인 것. 

    실제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와 호텔, 레스토랑, 커피숍 등을 포함한 요식·서비스업계에서도 다양한 품종의 신선한 품질의 딸기와 함께 딸기원물을 활용한 각양각 디저트와 음료들을 선보이며 고객 발길을 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19년 '냠냠 딸기 Festival'을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3월3일까지 딸기를 좋아하는 고객이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설향', '죽향'부터 '장희', '메리퀸', '킹스베리' 등 국내에서 유통되는 다양한 품종의 딸기원물을 준비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남 담양의 봉산농협과 협업하여 500g 1팩 기준 5000원에 구매 할 수 있도록 한 할인행사를 비롯 딸기 오믈렛, 딸기우유, 딸기떡, 딸기파이 등 딸기 관련 먹거리도 함께 준비했다. 

    안치현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 치프바이어(Chief buyer)는 "'딸기'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과일로 손꼽히는 과일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딸기 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해 롯데백화점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