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선봬EQ, AMG, 마이바흐 등 브랜드별 전시공간 구성
  • ▲ 뉴 A클래스.ⓒ박성원 기자
    ▲ 뉴 A클래스.ⓒ박성원 기자

    "안녕 벤츠"라고 하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 답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한단계 발전한 음성인식 서비스 MBUX(Mercedes- Benz User Experience)'를 선보였다.

    MBUX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인식이 가능 할 뿐만 아니라, 터치 스크린,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의 터치 패드를 통해 더욱 직관적으로 차량과 소통 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이날 뉴 A클래스 세단, 뉴 CLA를 비롯한 3종의 아시안 프리미어 모델과 뉴 G클래스, 뉴 GLE, 새로운 AMG 53 2종 등을 포함한 8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을 공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벤츠는 133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해왔다. 앞으로도 이 혁신이 멈추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선 비전 EQ 실버 애로우 등 아시아 프리미어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벤츠 코리아와 함께 서울모터쇼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비전 EQ 실버 애로우’는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가 125년 동안 이룩한 혁신의 역사를 증명하는 컨셉트카이다.

    ‘비전 EQ 실버 애로우‘는 1938년 시속 432.7km라는 신기록과 함께 등장한 W 125 실버 애로우를 모티브로 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 역량과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길이 약 5.3 미터, 높이 약 1미터에 이르는 유선형의 실루엣을 자랑하는 차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 졌다. 차량 아래 쪽에는 약 80kWh 용량의 슬림한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 되어 있으며, 이는 1회 충전 시 최대 400km의 주행을 가능케 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9월 스웨덴 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순수 전기차 ‘더 뉴 EQC(The New EQC)’도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뉴 EQC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과 블루 하이라이트 컬러를 통해 EQ 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대변한다.

    각 차축에 컴팩트한 전기 구동장치를 달아 완전히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앞 차축과 뒤 차축에 연결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300kW 출력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 ▲ 비전 EQ 실버 애로우.ⓒ박성원 기자
    ▲ 비전 EQ 실버 애로우.ⓒ박성원 기자
    벤츠 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뉴 A클래스 세단’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뉴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 스타일의 A클래스 패밀리에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새롭게 추가된 바디 타입이다.

    A클래스 세단은 전 세계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 저항 계수인 0.22 Cd와 224마력의 파워를 자랑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함께 민첩한 성능을 발휘한다.

    A클래스 세단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탑재해 더욱 직관적이고 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안녕, 벤츠”로 작동하는 MBUX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인식이 가능 할 뿐만 아니라, 터치 스크린,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의 터치 패드를 통해 더욱 직관적으로 차량과 소통 할 수 있다.

    ‘뉴 CLA(The New CLA)’ 또한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다. 뉴 CLA 는 쿠페 차량 특유의 루프라인을 가진 아름다운 디자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을 모두 담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로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GLE의 3세대 모델, ‘뉴 GLE(The New GLE)’와 오프로드의 전설 G-클래스의 신모델 ‘뉴 G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뉴 G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력으로 개발된 새로운 엔진과 한 층 업그레이드된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한층 강력해진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뉴 G클래스의 외관은 큰 변화를 지양해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한 반면, 인테리어는 40여년 전 출시 이래 기술적, 디자인적으로도 가장 큰 변화를 거쳐 만들어졌다.
  • ▲ 뉴 GLEⓒ박성원 기자
    ▲ 뉴 GLEⓒ박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