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모터쇼서 최고속도 304km/h '르반떼 트로페오' 첫선
  • ▲ 르반떼 트로페오ⓒ정상윤 기자
    ▲ 르반떼 트로페오ⓒ정상윤 기자

    마세라티가 지난 28일 서울모터쇼에서 르반떼 라인업의 최상급 슈퍼 SUV ‘르반떼 트로페오를 공개했다.

    르반떼 트로페오는 최고출력
    590마력(hp), 최대토크 74.85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이 3.9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04/h로 동급 최고다.

    판매 가격은
    22700만원이며, 국내에서 10대만 한정 판매된다.

    루카 델피노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르반떼 트로페오는 페라리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 결과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V8 엔진과 첨단 ‘Q4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하고 통합 차체 컨트롤(IVC) 시스템을 채택했다특히 새로운 코르사주행 모드를 실행하면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스포츠카 고유의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델피노 총괄은 최상급 모델인 트로페오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

    르반떼 트로페오는 차량 전후 무게를
    50 50으로 완벽하게 배분할 뿐 아니라 동급 차량 대비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했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레이아웃을 채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 성능과 조종안정성을 보장한다.

    슈퍼카 특유의 낮은 전면 그릴 아래에 스포츠 범퍼가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하단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후면부 익스트랙터에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르반떼 트로페오 전용으로 디자인한 보닛은 엔진 열을 식혀주는 배출구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 인테리어에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 천연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와 도어 패널은 더블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국내 슈퍼 SUV 시장을 개척한 마세라티가 슈퍼 SUV 세그먼트의 완성체 르반떼 트로페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동급에서는 필적할 수 없는 폭풍 같은 주행 성능과 감성으로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