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A 플랫폼 적용으로 강인한 스타일 완성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E-Four)…한층 강력해진 주행안정성가솔린 2WD 3540만, 하이브리드 2WD 3930만, AWD 45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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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코리아가 6년만에 새롭게 바뀐 뉴 제너레이션 RAV4를 출시했다. 주 타깃층인 3040세대를 적극 공략해, 월 300대 이상을 팔겠다는 목표다.

    토요타 코리아는 21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뉴 제너레이션 RAV4’의 기자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SUV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SUV 내수 점유율은 지난 2014년 22%에서 지난해 30%까지 확대됐다. 올해 1~4월 기준으론 34%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SUV 인기에 부응하고자 토요타 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5세대 RAV4를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타케무라 사장은 뉴 제너레이션 RAV4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RAV4는 2009년 출시한 이래 고객들이 지속해서 좋은 평가를 내려주고 있는 모델"이라며 "'SUV의 새로운 드레스코드'를 제시하는 뉴 RAV4와 함께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세일즈 마케팅에 대해 밝혔다. 그는 "신형 RAV4 주요 타깃층은 3040 남성 고객"이라며 "타깃층을 적극 공략해 월 300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실시했는데, 20일만에 800여대가 계약됐다"며 "사전계약 중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60~7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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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신형 RAV4는 ‘운전의 다이나믹함과 강력함, 정교함, 세련됨’이라는 의미를 담아 개발됐다.

    RAV4는 토요타의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인 TNGA 플랫폼 적용으로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실현하며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을 선보인다. 또한 강인한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성으로 RAV4만의 개성도 한층 강화했다.

    '크로스 옥타곤' 컨셉의 입체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은 대담하고 강렬한 SUV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눈매의 LED 헤드램프와 다각형 디자인의 휠 아치는 모험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이 탑재돼, 힘있고 직관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e-CVT는 탈수록 매력적인 연료 효율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AWD 모델에는 후륜의 구동력 배분이 더 증대된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E-Four)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트레일 모드(Trail mode)’기능은 험로 탈출을 보다 쉽게 도와준다.

    요시카즈 사에키 개발총괄 엔지니어는 "E-Four는 어떤 기능이라기보다 운전자에게 안심을 주는 시스템"이라며 "4개 타이어에 엔진토크를 잘 배분해 차량 안전성을 높이는 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할 때나 코너링할 때, 차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줘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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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넉한 적재 및 수납공간,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된 뒷좌석,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아웃도어 활동 시 옷걸이를 걸 수 있는 트렁크 손잡이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추적 어시스트, 오토매틱 하이빔 등 4가지 예방안전기술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적용됐다. 8개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그리고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기능도 기본 장착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가솔린 2WD 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원, 하이브리드 AWD 45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