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과 협업 팝업스토어 오픈매장 구성 통해 미디어커머스 한계 극복SNS 채널 마케팅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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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미디어커머스 대표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과 손잡고 오는 7월4일까지 '바디럽(BODYLUV)'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디어커머스'란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기획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활용, 짧고 재밌는 영상으로 마케팅 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대기업부터 1인 판매자까지 미디어커머스 방식을 채택할 만큼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바디럽(BODYLUV)'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본점 8층 특설매장에서 운영된다. 생활 속 불편함에 착안해 이를 개선하는 작은 아이디어 상품들을 기획하고 유통, 판매해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상품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상품은 SNS 상에서 출시 후 연이은 히트를 치고 있는 '마약베개', '마약매트리스', '퓨어썸샤워기', '제로더스트마스크' 등이다.
미디어커머스의 특성 상 상품을 직접 보고 경험해 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고객에게 알릴 수 없는 한계가 '블랭크코퍼레이션'에게 찾아왔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블랭크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미디어커머스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이들의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이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고객들이 SNS에서 떠오르고 있는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는 리빙 브랜드'라는 뜻을 담아 팝업스토어 명칭을 바디럽(BODYLUV)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고객 체험을 중심으로 상품에 대한 신뢰와 경험치를 한 껏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바디럽(BODYLUV)이 운영되는 7월4일까지 중국, 인도 등 해외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 채널인 '웨이보', '샤오홍슈' 등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해 온-오프라인에서 방문 고객 수를 확대하고 상품 판매도 늘려갈 계획이다.
김다은 롯데백화점 주방·홈패션팀 치프바이어는 "트랜디한 미디어커머스와 전통성을 갖고있는 오프라인과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트랜디한 상품을 가장 빠르게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